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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에서 매수한 비트코인(BTC)을 업비트로 안전하게 전송하려면 입금 주소 확인, 전송 수수료 체크, 보안 절차까지 하나하나 정확히 따라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BTC 전송을 처음 하시는 분들도 실수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전체 절차를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전송, 익숙해지면 쉽지만 처음엔 꼭 체크할 게 많습니다.
비트코인을 바이비트에서 사고,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로 옮기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수익 실현해서 원화 출금까지 이어가려면 국내 거래소로 전송은 필수죠. 저도 바이비트를 메인 거래소로 쓰면서, 필요한 만큼 업비트로 옮겨 현금화하는 루틴을 종종 진행합니다.
근데 비트코인은 전송 단위가 크고, 수수료도 꽤 있어서 처음 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실수하면 타격이 큽니다. 입금 주소 하나 잘못 붙이면 코인이 사라질 수도 있고, 수수료 계산 미스로 원하는 금액이 제대로 안 들어올 수도 있고요. 실제로 주변에서도 네트워크 실수나 주소 복사 실수로 몇십만 원씩 날린 분들, 꽤 봤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이비트에서 업비트로 비트코인을 전송하려는 분들이 실수 없이, 쉽게, 확실하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실제 사용하는 방법을 기준으로 전 과정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천천히 따라오시면 처음 하시는 분도 10분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바이비트에서 업비트로 비트코인 전송하는 방법
전체 흐름은 간단하게 두 단계입니다. 업비트에서 BTC 입금 주소를 확인하고 바이비트에서 해당 주소로 출금 요청하기 이 두 가지 과정만 정확히 하면, 전송 자체는 아주 간단합니다.
1단계.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입금 주소 확인하기
1. 업비트 앱 또는 웹사이트에 로그인합니다.
2. 상단 메뉴에서 ‘입출금’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3. 검색창에 ‘BTC’를 입력해 비트코인을 선택합니다.
4. ‘입금’ 버튼을 클릭하면 BTC 입금 주소가 생성됩니다.
5. ‘비트코인 네트워크(BTC)’ 주소를 확인하고 복사합니다.
6. 복사한 주소를 메모장 등에 임시로 저장해둡니다.
주의사항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 메인넷(BTC) 주소만 지원합니다.
일부 거래소는 Taproot, SegWit 등 다양한 형식의 BTC 주소를 제공하는데, 업비트는 일반적인 Legacy 또는 SegWit 호환 주소만 받습니다.
주소는 반드시 복사해서 붙여넣기 해야 합니다. 눈으로 보고 입력하는 건 정말 위험합니다.
입금 주소가 정확하지 않으면 비트코인이 증발할 수 있습니다. 절대 직접 입력하지 마세요.
2단계. 바이비트에서 BTC 출금 신청하기
1. 바이비트에 로그인한 후, 상단 ‘자산(Assets)’ 메뉴로 이동합니다.
2. ‘출금(Withdraw)’ 항목을 선택하고, 코인 목록에서 ‘BTC’를 선택합니다.
3. ‘주소 관리’를 눌러 업비트에서 복사한 BTC 입금 주소를 등록합니다.
주소 등록 시 이메일 인증 또는 구글 OTP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4. 출금 네트워크는 반드시 Bitcoin (BTC) 로 설정합니다.
5. 출금할 비트코인 수량을 입력합니다.
출금 수수료는 0.0005 BTC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100만 원 기준 약 0.018 BTC 전송 시, 수수료는 약 0.0005 BTC → 약 4만 원 수준입니다.
6. 수량, 주소, 네트워크 설정을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하고 ‘출금 요청’을 진행합니다.
7. 이메일 인증, OTP 인증 등 보안 절차를 완료하면 출금이 시작됩니다.
바이비트는 출금 요청이 접수된 후 평균 10~30분 내외로 출금이 완료되며, 이후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업비트 입금까지는 평균 1시간 이내 소요됩니다. 상황에 따라 더 빠를 수도, 조금 지연될 수도 있으니 여유 있게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전송할 때 수수료, BTC는 소수점 단위지만 절대 가볍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전송 수수료가 정액제로 고정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게 몇 천 원 정도 되는 금액이라, 전송 횟수가 많아지면 부담이 확 올라가죠. 한 번만 보내는 거라면 괜찮지만, 자주 오가는 경우엔 수수료 구조도 잘 따져봐야 합니다.
바이비트 → 업비트 전송 시 수수료
출금 수수료: 0.0005 BTC
BTC 시세 기준: 약 80,000,000원 (2025년 4월 기준)
환산 수수료: 0.0005 × 80,000,000 = 약 40,000원
100만 원 전송 시 수량 기준: 약 0.0125 BTC
수수료 비율: 약 4%
바이비트는 BTC 출금 수수료가 고정입니다. 금액이 크면 체감이 줄어드는데, 100만 원 전송하면 거의 4만 원 정도 수수료가 빠지니 꽤 큽니다. 이럴 땐 가능하면 전송 건수를 줄이고, 한 번에 몰아서 보내는 게 가장 좋은 전략입니다.
업비트 → 바이비트 전송 시 수수료
출금 수수료: 0.0005 BTC
원화 환산: 약 40,000원
비율: 마찬가지로 약 4% 수준
업비트 역시 BTC 출금 수수료는 0.0005 BTC로 동일합니다. 이 정도면 사실 어느 쪽에서 전송해도 수수료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국내 거래소 특성상 출금 심사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실시간 처리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전송 방향 | 출금 수수료(BTC) | 원화 기준 수수료 | 수수료 비율 (100만 원 기준) |
바이비트 → 업비트 | 0.0005 BTC | 약 40,000원 | 약 4% |
업비트 → 바이비트 | 0.0005 BTC | 약 40,000원 | 약 4% |
정리하면, BTC 전송 수수료는 고정이라 금액이 작을수록 체감이 큽니다. 자주 전송하는 구조라면 수수료가 더 저렴한 코인(예: XRP, TRX) 으로 전환 후 보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입출금 정책 비교, 실수보다 무서운 건 '모르고 진행'입니다.
비트코인처럼 가치가 큰 코인은 입출금 정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업비트는 국내 규제 영향으로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을 적용하기 때문에 사전 준비 없이 출금하려 하면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이비트 입출금 정책
지원 네트워크: Bitcoin 메인넷 (BTC)
출금 수수료: 0.0005 BTC (고정)
최소 출금 수량: 0.001 BTC 이상
보안 인증: 이메일 인증, 구글 OTP, 자산 비밀번호
주의사항: 출금 주소는 사전 등록 필수, 등록 후 24시간 보류 시간 존재
바이비트는 글로벌 거래소답게 보안이 꽤 철저합니다. 출금 주소를 등록하지 않으면 바로 출금이 안 되고, 등록 후에도 최대 하루 정도 보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시간 여유를 가지고 미리 등록해두는 게 좋습니다.
업비트 입출금 정책
지원 네트워크: Bitcoin 메인넷 (BTC)
출금 수수료: 0.0005 BTC (고정)
최소 출금 수량: 0.001 BTC 이상
보안 인증: OTP, 보안비밀번호, 이메일 인증
주의사항: 트래블룰 적용 – 바이비트 주소 사전 등록 필수, 등록되지 않은 지갑으로 출금 불가 / 출금 심사로 지연될 수 있음
업비트는 특히 상대 지갑 등록이 필수입니다. 바이비트 지갑 주소를 등록하려면 입금 주소를 업비트에 인증시키는 절차가 필요하고, 출금 심사가 길어지면 전송이 수 시간 이상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여유 있게 진행하셔야 합니다.
비트코인 전송은 어렵지 않지만, 그만큼 방심하면 손해가 큽니다.
비트코인은 워낙 단가가 높고, 출금 수수료도 절대 작지 않다 보니 한 번 전송을 실수하면 바로 금액으로 타격이 옵니다. 게다가 전송이 완료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전송 전에 미리 네 가지는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입금 주소는 반드시 복사해서 붙여넣기. 직접 입력은 절대 금지입니다. 네트워크는 'BTC 메인넷'으로 정확히 일치해야 합니다.
수수료 포함 수량 확인은 필수. 수수료 빠진 걸 계산하지 않으면 입금 수량이 맞지 않게 됩니다. 첫 전송은 항상 소액 테스트부터. 0.001 BTC 전후로 먼저 보내서 정상 도착 여부 확인하세요.
이 네 가지만 지켜도 비트코인 전송은 누구보다 정확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이 처음으로 바이비트에서 업비트로 BTC 전송을 시도하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전송 후 업비트에서 원화 출금하는 법까지 정리해서 다시 공유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이나 메시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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