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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5기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입니다.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의 평가와 줄거리 그리고 오리지널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5기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의 평가
한국에서 정식 개봉한 최초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입니다. 현재는 TV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 15세 이상 시청가로 되어 있습니다. 시기로만 봐선 포효하라! 떡잎 야생왕국을 개봉해야 하지만 15기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을 개봉하였고 이는 16기에 이어 17기도 호불호가 상당히 갈려 비교적 호평인 15기를 먼저 개봉한 것으로 추정 것으로 보입니다.
14기가 용두사미 전개로 상당한 혹평을 받았으나 이 작품은 9기와 10기 이후로 감동적인 스토리를 중심적으로 잡으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사상 최초로 짱구 가족의 반려견 흰둥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편 이로 인해 사실상 최초의 더블 주인공 체제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흰둥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키려는 짱구의 모습이 감동요소입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9~10기처럼 진지한 편으로 짱구가 흰둥이를 데리고 도망치는 장면과 흰둥이의 회상신의 경우에는 9기 극장판의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신형만의 회상신에 견줄만하며 '대의를 위해 소를 희생'하려는 사고방식에 초반에는 고뇌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짱구의 힘이 되는 가족들의 저력도 볼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5기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의 줄거리
어느 엉덩이 모양 외계인들이 자기네들 우주선으로 돌진해 오는 운석을 파괴하기 위해 폭탄을 날렸는데 그중 불발된 폭탄 하나가 제주도의 어느 해수욕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곳에는 흰둥이까지 데려온 짱구네 가족이 놀러 와 있었는데 시로는 바닷가 바위에 올라가 엉덩이춤을 추고 있던 짱구에게 폭탄이 날아가는 걸 보고는 재빨리 짱구를 밀어냅니다.
이로 인해 그의 엉덩이에 폭탄이 붙게 됩니다. 한편, 국제우주감시센터 UNKA에서는 지구를 통째로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진 폭탄이 흰둥이에게 붙었다는 걸 알고는 곧바로 시로의 정체와 견주인 짱구네 가족의 신상까지 완벽히 파악합니다. 이후 은밀하게 폭탄을 회수하기 위해 대원을 파견해 노하라 일가를 미행해서 제주국제공항까지 쫓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마찬가지로 폭탄을 노리는 의문의 존재 양귀비 뮤지컬 공연단이 등장합니다.
이대로 폭탄을 빼앗길 수 없다고 판단한 UNKA의 장관 박민호는 짱구의 집을 찾아와 폭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보상을 해줄 테니 흰둥이 자신들에게 넘겨달라고 한다.
하지만 짱구는 흰둥이를 안 줄 거라며 소리치고 흰둥이를 안고 집 밖을 나와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랜 도망길에 지쳐 비 오는 다리밑에서 잠이 든 사이 흰둥이는 짱구를 지키기 위해 순순히 자신을 쫓아온 UNKA를 따라나섰고 결국 폭탄을 날려 보내는 로켓에 타게 됩니다.
하지만 절대 흰둥이를 포기할 수 없었던 짱구는 희둥이도 가족이라고 했고 여기에 설득당한 짱구네 가족 역시 시로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뭉치는데... 영화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5기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의 등장인물
UNKA: 국제우주감시 센터 통칭 응카 타임 패트롤, SML, 온천 가드맨, SRI와 마찬가지로 세계의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국제비밀조직 이전 극장판과는 달리 조력자 겸 악역의 포지션입니다.
박민호: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5기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에 등장하는 UNKA의 장관 마지막에 폭탄이 흰둥이에게서 떨어졌음에도 자기 계획만을 위해 흰둥이와 짱구를 방치한 점에 있어서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라면 누군가가 죽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소시오패스적 성향을 가진 인간입니다.
UNKA 대원 고릴라 & 하마: 박민호 장관의 측근 둘 다 이름 그대로 고릴라 같은 얼굴을 한 근육질의 거한과 하마 같은 외모를 한 뚱뚱한 거한의 남성 UNKA 대원들과 함께 흰둥이와 도주한 짱구를 쫓고 시로를 사살해서라도 확보하라는 명령을 받지만 흰둥이가 처절하게 주인을 지키려는 모습에 차마 죽이지 못해 생포합니다.
로켓이 발사될 때 불꽃에 휘말리지 않게 적인 개양귀비 뮤지컬단도 대피시키는 등 박민호에 비해 상당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양귀비 뮤지컬단: UNKA와 대립하는 범죄 조직 세계정복이 목표로 보이며 전 세계가 자신들의 가극단의 공연으로 지배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어이없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코마 부인: 개양귀비 뮤지컬단의 단장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최초의 제3세력 수장이자 본작의 중간보스 포지션 초반에 세계를 정복하려고 엉덩이 폭탄을 목적으로 차를 타면서 추격하는데 흰둥이의 엉덩이 폭탄이 목적으로 황금 건담이랑 바꾸자고 하지만 짱구의 트롤링에 의해서 차에 밀려나가면서 놓치게 됩니다.
사실상 폭탄을 이용해서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는 악역 포지션이기 때문에 당연히 인성이 훌륭한 사람은 아니겠지만 박민호와는 다르게 냉혹하고 막장스러운 면모는 그다지 크게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금파 & 은파: 오코마 부인의 최측근 검은 옷에 금색 가면과 은색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최면술이나 구슬 폭탄 투척 등 갖가지 기이한 기술을 사용하는 의문의 인물들입니다.
2023.07.13 - [애니이야기]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6기 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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