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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10% 수익률, 원화 투자, 간편한 앱 사용. 하지만 과연 얼마나 안전할까? 어니스트펀드는 부동산 담보부터 개인신용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P2P 플랫폼입니다. 그 구조와 투자 전략을 차근히 알아보겠습니다.

 

P2P 금융 투자 플랫폼 어니스트펀드에 투자하는 가장 쉬운 방법

 

P2P 금융 투자 플랫폼

 

 

 

 

 

은행 금리엔 만족 못 하겠고, 주식은 부담될 때

요즘처럼 예금 금리가 3% 초중반에서 멈춰있는 상황에서,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찾고 싶은 분들이 많이 눈여겨보는 게 바로 P2P 금융 투자입니다. 예전엔 좀 위험한 투자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법이 생기면서 제도권 안으로 들어온 상태라 합법적으로 투자할 수 있고, 정보도 예전보다 훨씬 투명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어니스트펀드(Honest Fund)는 P2P 업계에서도 규모가 꽤 큰 플랫폼이고, 금융당국에 정식 등록된 ‘합법 P2P 플랫폼’이기도 하죠. 주요 상품은 부동산 담보 대출과 개인신용 대출, 그리고 기업대출 등 혼합형 구조로 상품 구성이 나름 다양하고, 위험 관리 시스템도 어느 정도 갖춰진 편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안전한 건 아닙니다. 예금자 보호도 없고, 대출자가 연체하거나 부실이 생기면 손실도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중요한 게, 이 플랫폼이 어떤 구조로 운영되는지를 아는 겁니다. 이제 어니스트펀드의 주요 특징부터 하나씩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어니스트펀드의 주요 특징, 단순한 P2P가 아닙니다.

금융위에 정식 등록된 합법 플랫폼

어니스트펀드는 2021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등록된 공식 P2P 업체입니다.

이 말은, 아무나 돈 모아서 대출해 주는 구조가 아니라 금융당국의 심사를 받고 시스템과 자본금 요건을 갖춘 업체라는 뜻이죠. 등록번호는 제2021-온라인연계-003호로 확인 가능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제도권 안에서 투자할 수 있다는 기본적인 안정성 확보

예전처럼 불투명한 운영 구조나, 소위 말하는 ‘먹튀’ 가능성은 많이 줄어듦

 

 

신탁 계좌 기반 자금 관리 시스템

투자자가 넣은 돈은 신한은행 명의의 투자자별 신탁 계좌에 예치됩니다. 플랫폼 운영 자금과는 완전히 분리된 구조고, 플랫폼이 망하더라도 투자금은 은행을 통해 그대로 보호받을 수 있게 돼 있습니다.

 

투자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명확하게 추적 가능

은행을 통한 자금 분리 보관 = 법적 안정성 강화

 

 

투자 상품 정보 공개 투명성

모든 투자 상품은 대출자 정보(익명 처리), 담보 정보, LTV, 상환 구조, 연체 이력까지 상세하게 공개됩니다.

실제 투자 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상품 구조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구성도 있어서 초보자도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죠.

 

투자 전 상품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무작정 묻지 마 투자가 아님

LTV(담보 대비 대출 비율), 만기 구조, 상환 방식까지 확인 가능

 

 

 AI 기반 신용평가 시스템 운영

개인신용 상품이나 기업대출은 전통적인 등급제 대신, AI 알고리즘 기반의 정량+정성 평가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자체 개발한 모델로 대출자의 상환 능력, 소득 수준, 금융 이력 등을 평가하고 연체 가능성까지 예측한 뒤 상품을 구성합니다.

 

자동분산투자 시스템과 연계돼 있어서 직접 선별하지 않아도 적정 리스크로 분산된 포트 구성 가능

 

어니스트펀드는 어디에 투자하나? 투자 분야 정리

어니스트펀드는 단일 상품에만 투자하는 플랫폼이 아닙니다. 크게 보면 부동산 담보 대출, 개인신용 대출, 기업 운영자금 대출 이렇게 세 가지 분야에 투자할 수 있고, 그 안에서도 리스크와 수익률이 다르게 설정돼 있어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부동산 담보 대출

어니스트펀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 상품입니다.

상가, 오피스텔, 빌라, 아파트 등 다양한 부동산을 담보로 잡고 자금을 대출해 주는 구조죠.

 

보통은 담보 감정가 대비 70% 이하 수준(LTV)으로 대출이 나가며, 일부 상품은 권리보험에 가입돼 있어 부실 발생 시 90%까지 보상도 가능합니다.

 

장점

부동산 담보가 있어서 원금 손실 위험이 낮은 편 

연 수익률 6~9% 수준

일부 상품은 신탁사 이중 관리 구조로 안전장치 강화됨

 

 

개인신용 대출

전통적인 P2P 대출 방식입니다. 대출자의 소득, 신용등급, 채무이력, 소비 패턴 등을 기반으로 AI가 신용을 평가한 뒤 일정한 기준을 통과하면 상품이 올라옵니다. 대부분은 자동분산투자 방식으로 소액씩 여러 대출에 나눠 투자되죠.

 

장점

자동으로 리스크를 분산시켜줘서 초보자도 접근 쉬움

수익률은 7~10%로 비교적 높은 편

과거 대비 연체율도 많이 낮아진 편 (공시 확인 가능)

 

 

기업 운영자금 대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등이 단기 자금 조달이 필요할 때 이용하는 상품입니다.

기업의 재무제표, 거래처 흐름, 매출 전망 등을 보고 심사한 뒤 상품화됩니다.

일부는 담보, 보증을 동반한 형태로 리스크를 낮춘 구조도 있습니다.

 

장점

우량 중소기업 위주로 선별돼 부실률 낮은 편

투자 기간 6~12개월로 비교적 짧음

플랫폼이 직접 실사하고 필터링해서 올라옴

 

어니스트펀드에서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P2P 투자의 핵심은 분산과 회전입니다. 한두 개 상품에 몰빵하기보다는, 여러 상품에 나눠서 조금씩 투자하고 회차마다 수익을 회수해서 재투자하는 구조로 가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분산투자 활용

어니스트펀드에는 ‘자동분산투자’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수익률, 투자 금액, 투자 기간, 리스크 허용도를 입력하면 플랫폼이 수십 개 상품에 알아서 분산해 주는 구조예요. 특히 개인신용 대출이나 기업대출처럼 위험이 분산돼야 하는 상품에 효과적입니다.

 

10만 원만 넣어도 수십 개 상품에 나눠 들어감

연체 1건 나와도 전체 수익률에 큰 영향 없음

 

 

짧은 기간 상품부터 시작

초보자라면 먼저 3~6개월짜리 단기 상품 위주로 경험을 쌓는 게 좋습니다. 부동산 담보 대출 중 일부는 짧은 만기에 수익률이 6~8%로 꽤 나쁘지 않아요. 일단 한두 회 상환 경험을 해보면 P2P 투자 감이 잡힙니다.

 

 

연체율·상환 내역 체크는 필수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에 상품별 연체율, 상환현황, 회수율이 실시간으로 공개돼 있어요. 투자 전 이걸 꼭 보고, 연체율이 높은 분야는 피해가 좋습니다. 특히 기업대출은 최근 1년 상환율과 회수일정까지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원금 보장은 없지만, 제도권 안에서 수익을 노리는 구조

어니스트펀드는 말 그대로 은행보단 수익이 높고, 주식보단 리스크를 낮춘 중간 투자 수단입니다. 하지만 예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상품을 고르는 눈과 분산 전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좋은 점은 이 플랫폼이 이제는 법적 등록이 되어 있고, 투자금은 신탁 계좌로 분리 보관되며, 담보·보증 구조도 꽤 체계화됐다는 겁니다. 단기 수익도 가능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투자 수익을 회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죠.

 

결국 중요한 건 ‘얼마를 벌 수 있을까’보다 ‘얼마를 지킬 수 있을까’입니다. 어니스트펀드는 잘 쓰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플랫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적절한 분산과 정보 확인이 전제되어야 가능하다는 것도 꼭 기억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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