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이르게 된 원인 사례집 3

 

 

 

 

생산시설 확충에 따른 필요자금 부족 및 메인 바이어의 이탈에 따른 매출과 이익둔화

 

2005년 일부 제조설비 부족에 따른 외주가공의 품질저하가 당사의 수출에 영향을 주어, 조금 더 잘해 보려고 2006년 1월 현재의 위치로 확장이전하고, 개인부동산을 담보 제공하여 추가 기계설비 등을 도입하여 제2의 도약을 추진하였으나, 생산시설 이전에 따른 경비의 과다발생과, 생산라인이 자리를 잡는 필요한 기간의 기회비용 등으로 유동성 부족에 초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07년 말 당사의 메인 바이어인 네덜란드 New Top사의 상대적으로 값싼 임금과 지리적 우위성을 가진 동구권으로의 이탈에 따른 절대적 매출 감소 및 특히 3년여를 거래한 루마니아 SC OPTINOVA 사의 2007년 말 도산이 동시에 겹쳤으며, 5년 이상 거래한 독일의 TISCO 사 또한 자금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2008년 말에 회사가 정리되고, 신청인 회사는 2009년 이후 세계적인 금융 불안과 더불어 매출감소가 가중되어 상대적 고정경비의 과다 발생으로 유동성 악화 요인이 가중되었습니다.

 

 

 해외 미회수 채권 발생 및 국내 거래 도매업체의 부도

2008년에 발생한 세계적 금융위기와, 전체적인 국내 은행들의 여신축소와 이자율 상승 및 급격한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이 발생하였습니다.

 

전임직원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에 매진하였으나, 신청인 회사의 이란 바이어(Fadak Optical Trading Reza Rabbani)에게 미화 구만사천불(USD 94,000)을 2009년 2월에 선적하였으나, 현재까지 미회수되고 있고, 추가적으로 미화 팔만불(USD 80,000)의 재고도 가지고 있어 한화 2억 원 이상의 영업손실 발생에 따른 유동성 악화가 가중되었습니다.

 

더욱이 15년 이상 거래하던 남대문소재 도매업체인 제일광학의 당좌부도로 인하여, 신청인 회사에서 보유 중인 어음 및 미수대금 6,000만 원의 손실과 기존 수금한 어음의 부도로 당사의 대지급변제 의무 및 미회수 외상대금까지 겹쳐, 이 또한 신청인 회사의 유동성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파키스탄 바이어의 대금지급 불능과 도매업체의 부도

2008년부터 거래를 시작한 파키스탄의 FAROOQ OPTICAL이 2010년 9월에 주문한 71,927,100원을, 2010년 화재로 인하여 회수되지 않고 있으며, 보험금을 지급받은 후 결재를 하겠다고 차일피일 미루며, 1년여 이상 대금지급 불능상태에 빠져, 신청인 회사는 준비한 제품의 원자재비용, 생산비용 및 금융비용까지 삼중고의 고충과 현금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이 중 일부를 2011년 9월 해소하였으나, 신청인 회사가 부담한 기회비용으로 이미 상당한 손실을 입힌 후였습니다.

 

더욱이 최근 2012년 월에 발생한 30년 업력 도매업체의 부도로 당사가 보유한 약속어음 35,000,000원 또한 현재까지 회수하지 못해 대지급변제 의무에 따른 신청인 회사의 원자재 공급 차질 및 영업력 저하로 생산 및 공급에 악순환을 가져오며, 고정적인 금융비용 및 각종 비용 지급 불능상태에 빠져 회생의 신청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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