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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자작나무에 기행하는 약용버섯 차가버섯

오늘은 차가버섯의 특징과 한국산과의 차이점 그리고 효능,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나무의 암이라 부리는 차가버섯

차가버섯의 특징

시베리아와 북아메리카, 북유럽 등 북위 45도 이상 지방의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으로 암 등 성인병 치료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에 의해 착생하여 수액을 먹고 자라는데, 대개 15∼20년 동안 자란다고 합니다. 오리나무와 버드나무·단풍나무 등에서도 발견되지만 이들은 효능이 없고 오로지 자작나무에서 자란 차가버섯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16세기경부터 불치병을 치료하는 비약으로 전해 내려왔다고 합니다. 1951년 소련 과학아카데미 코마로프과학연구소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되었으며, 현재 러시아에서는 공식적인 암치료 약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968년 러시아의 작가 솔제니친이 자신이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 '암병동'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암병동 (Rakovyi korpus)

1963년경 집필을 시작하여 1966년에 제1부, 1967년에 제2부가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스탈린의 죽음과 베리야의 처형, 말렌코프의 해임을 거쳐 스탈린시대로부터 해빙기로 전환해 가는 러시아의 격동기 55년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사시입니다. 중앙아시아에 있는 타슈켄트의 암병동을 무대로 하여 죽음의 공포에 떨면서도  생에 집착하는 코스트글로토프와 루사노프 등의 암환자들, 그들을 돌보는 여의사 돈초바와 간호사들을 등장시켜서 러시아 사회의 모순과 부정을 적나라하게 묘사하였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본국에서는 발표를 허가하지 않아 외국에서 출판되었으며, 그로 인하여 그는 작가동맹으로부터 제명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노벨 문학상은 1970년에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차가버섯 러시아산과 국내산의 차이는?

국내에서도 극히 적은 양이지만 중, 이북 지방에서 차가버섯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의 상태는 껍질이 대부분으로 실제 필요한 속살 부분은 거의 없는 아주 어린 차가버섯이라고 합니다. 국내의 자작나무 혹은 유사한 나무에서 자라는 차가를 직접 관찰한 적이 없어서 정확히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경우를 참고하여 설명하면 국내의 자작나무나 유사한 종류의 나무는 산에서 자라는  강인한 종류여서 차가가 착생하여 어느 정도 자라다가도 나무와의 생존 투쟁에서 나무가 이기고 차가는 나무에 흡수되는 듯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가가 발견되어도 대부분 어린 차가버섯이 아닐까 추축 된다고 합니다. 차가는 껍질과 나무에 붙어서 수액을 섭취하던 부분을 제외한 속살 부분의 두께가 10 cm를 넘어야 유효성분이 최소한이라고 있습니다.  이 정도가 되려면 차가가 나무 밖으로 나와서 5년 정도는 성장을 해야 합니다. 물론 러시아 시베리아의 기후를 기준으로 한 경우입니다. 중국에서도 차가버섯이 발견되고 우즈베키스탄의 북서부에서도 차가버섯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황소 머리만 한 차가부터 손바닥만 한 차가들이 양물푸레나무 등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유효성분은 0%입니다.  차가버섯의 성분 측정도인 크로모겐 콤플렉스가 검출되지 않으며, 어린 차가버섯에서도 크로모겐 콤플렉스가 검출되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발견되는 차가는 너무 어린 새끼여서 유효성분이 없으며, 무엇보다 가격은 1 kg에 몇 백만 원을 부르고 있습니다.  한국보다 훨씬 북쪽의 아주 추운 청정지역에서 오랫동안 자란 러시아 차가버섯이 한국에서 아주 간혹 발견되는 차가버섯보다  비교도 할 수 없이 좋다고 말하는 자체가 상술인듯합니다.

차가버섯의 다른 이름 

자작나무버섯 또는 봇나무 흑버섯이라고 합니다. 구멍버섯과 식물인 자작나무에 붙어사는 버섯을 말린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북부 산지대의 큰 자작나무에 붙어 서식하며 봄, 가을에 버섯을 따서 건조기나 햇볕에 말린다고 합니다. 약리 실험에서 버섯의 물 우려낸 액체가 종양의 증식을 억제하였고, 여러 가지 악성 종양에 쓰인고 합니다.  우려낸 액체, 조후 엑스, 환제 형태로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의 효능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차가버섯은 강력한 항산화제인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항암 효과에 도움을 줍니다. 차가버섯에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다른 버섯보다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다른 식물에 들어있는 베타글루칸보다 뛰어난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유는 곡류에 들어있는 베타글루칸은 단지 식이섬유의 역할을 하지만 차가버섯의 베타글루칸은 가장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는 베타 1-3, 1-6등의 다른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가버섯의 항암 효과는 러시안, 미국, 일본, 핀란드 등의 나라에서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입증이 되었습니다.  간암, 폐암, 위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특히 차가버섯 추출물을 암세포에 투여한 결과  대장암세포 증식은 22.8%, 위암 세포 증식은 98.9%나 줄었다고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차가버섯의 성분 중 하나인 이노시톨은 체내의 당질 소화를 도와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물질인데  이를 당뇨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혈당 수치를 33% 낮춰주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노시톨 (Inositol) 이노싯이라고도 한다. 천연으로 존재하는 것은 미오이노시톨 ·D-이노시톨 ·L-이노시톨 및 실로이노시톨의 4종이라고 합니다. 식물에서는 콩 ·효모 등에 존재하는 것이 알려져 있고 녹는점 225∼227℃의 결정으로 상온에서는 2 분자의 결정수를 가진다고 합니다. 물에 녹지만 알코올, 에테르에는 녹지 않고 미생물의 성장에 불가결한 물질이며, 어떤 종의 효모나 곰팡이는 이것을 배양액에 가하지 않으면 발육하지 않습니다. 고등동물에서도 비타민의 일종으로서 중요하며 이 화합물이 결핍되면 쥐에서는 성장이 늦고 탈모증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오이노시톨의 대사에 대해서는 이노시톨옥시게나아제에 의해 고리가 열려 글루쿠론산이 되는 것이 알려져 있고 물의 콜레스테린의 대사에 관여하므로 과콜레스테린증이나 간경변의 치료용 의약으로 사용된고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차가버섯은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이노시톨 등 뛰어난 항산화 물질이 가득해 산성화 된 혈액을 맑게 해 주고 혈관에 쌓인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혈전을 방지하고 혈압을 낮추는 등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뛰어난 항산화 성분은 간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들을 빠르게 해소하고 간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간은 지방이 끼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비대해지는데 차가버섯을 복용하면 간이 정상적인 크기로 작아져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위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가버섯은 담즙의 분비를 정상화하여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 같은 위장 질환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가 있고  위암의 경우에도 위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데 매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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