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칼국수 맛있게 만드는 법 장 칼국수 황금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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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기본 양념과 채소만으로 만드는 얼큰한 장칼국수 레시피예요. 고추장과 된장의 구수한 조합, 칼국수 면을 깔끔하게 준비하는 팁까지 담았어요. 한 그릇으로 속이 확 풀리는 얼큰한 국물 맛을 집에서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요

 

 

같이보면 좋은 레시피

 

 

 

 

집에서 간단하게 끓이는 얼큰한 장칼국수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당기는 날, 괜히 장칼국수가 생각날 때가 있더라고요. 집에 있는 기본 양념만으로도 금방 만들 수 있는데, 한 숟가락 뜨자마자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그 깊고 얼큰한 맛이 정말 최고예요.

 

고추장에 된장까지 더해지니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풍미가 살아나고, 정작 재료는 감자, 애호박, 양파만 있어도 국물이 꽤 확 살아나요. 칼국수 면은 한 번 잘 헹궈서 전분만 털어주면 국물도 맑고 깔끔하게 완성돼서 한 그릇 뚝딱 먹기 부담없어요. 오늘은 혼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저만의 장칼국수 레시피,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장칼국수 재료준비

장칼국수는 화려한 재료보다 기본 양념과 채소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살아나요. 미리 준비할 재료, 저랑 같이 살펴볼까요?

 

칼국수 면 150g    구매

감자 1/2개    구매

양파 1/4개    구매

애호박 1/4개    구매

대파 1/4대    구매

청양고추 1개    구매

 

양념은 이렇게만 준비해주시면 충분해요.

고추장 1숟가락    구매

된장 1숟가락    구매

다진 마늘 1/2숟가락    구매

고춧가루 1숟가락    구매

국간장 1숟가락    구매

물은 넉넉하게 3컵 정도 준비하면 1인분 딱 맞아요.

 

그럼 이제 재료 손질 시작! 감자는 너무 두껍지 않게 채를 썰어줘야 국물에서 잘 익고 씹는 맛도 부드러워요. 저는 0.5cm 정도로 얇게 써는 게 가장 맛있더라고요.

 

양파는 1/4개만 얇게 채 썰어서 향을 더해주고, 애호박은 반달 느낌으로 썰어주면 색감도 예쁘고 익는 속도도 잘 맞아요. 대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해두고, 청양고추는 어슷 썰기로 마지막에 탁 넣을 준비해두면 끝!

 

칼국수 면은 그냥 끓이면 전분 때문에 국물이 탁해질 수 있어요. 꼭 찬물에 한 번 휘휘 씻어서 전분을 빼주는 게 포인트! 이 과정만 잘 지켜도 국물이 훨씬 맑고 뽀얗게 나와서 맛이 한층 깔끔해져요.

 

양념을 한꺼번에 미리 섞지 않아도 괜찮지만, 고추장과 된장은 체에 걸러서 풀어주면 훨씬 깨끗하고 진하게 녹으니 저는 이 방법을 더 자주 써요.

 

고춧가루, 다진 마늘, 국간장 등 나머지 양념은 끓이면서 하나씩 툭툭 넣으면 금세 스며들어요. 장칼국수는 양념 비율이 까다롭지 않아서 요리 초보라도 충분히 도전할 만한 레시피랍니다. 재료 손질 다 끝나면, 이제 진짜 얼큰한 국물 내는 재미에 빠져볼 준비만 남았어요!

 

얼큰하고 구수한 장칼국수 끓이는 법

1. 채소부터 손질하기

장칼국수에서 채소 준비는 생각보다 중요해요. 감자는 반 개 정도 준비해서 얇게 채 썰면, 익는 속도도 빠르고 국물 속에서 너무 흐물흐물해지지 않아서 좋아요. 양파는 4분의 1개만 가늘게 썰어주고, 애호박도 살짝만 사용해서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면 색감이 예쁘게 살아나요.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마지막에 넣을 준비를 해두면, 국물에 얼큰한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냥 채소만 다듬어도 왠지 그럴싸한 느낌이 들어서 저는 이 과정이 항상 즐거워요.

 

2. 물에 장 풀어주기

냄비에 물 3컵 정도 붓고, 그 위에 체를 올린 다음 고추장 한 숟가락, 된장 한 숟가락을 먼저 풀어줍니다. 체에 걸러서 풀면 덩어리 없이 깔끔하게 섞이거든요. 장칼국수의 매력은 된장의 구수함과 고추장의 칼칼함이 같이 어우러진 국물에 있죠.

 

조미료 없이도 맛이 깊어서 저는 더 마음에 들었어요. 장이 다 풀리면 고춧가루 한 숟가락도 넣어서 얼큰하고 진한 색을 먼저 내줍니다. 이 단계에서부터 고소한 냄새, 칼칼한 향이 올라오니까 기대감이 확 올라가요.

 

3. 마늘과 간을 먼저 잡기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반 숟가락, 국간장 한 숟가락을 넣어 기본적인 간을 해줍니다. 솔직히 마늘이 들어가면 국물 맛이 확 살아나는 것 같아요. 국간장은 짠맛보다 감칠맛을 살려줘서 국물이 좀 더 맛있게 잡히더라고요. 이 상태로 한 번 더 끓이면 양념향이 국물에 더 잘 배어요. 너무 오래 끓일 필요는 없지만, 마늘이 살짝 익을 때까지만 손쉽게 끓여주면 돼요.

 

4. 칼국수 면 먼저 넣기

칼국수 면은 150g 정도 준비해서, 국물에 넣기 전에 찬물에 한 번 헹궈 전분을 빼주세요. 이 과정을 좀 귀찮더라도 건너뛰지 말라는 말씀을 꼭 드릴게요! 전분을 잘 빼야 국물이 맑고 텁텁하지 않거든요. 헹군 면은 끓는 국물에 넣고 2~3분 정도 먼저 익혀줍니다. 그래야 뒤에 채소를 넣을 때 면이 서로 붙지 않고 골고루 익더라고요.

 

5. 채소 넣고 함께 끓이기

칼국수 면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아까 썰어둔 감자·양파·애호박을 넣어주세요. 감자가 들어가면 국물이 은근하게 단맛이 돌고, 양파와 애호박도 살짝 익혀주면 달콤함과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져요.

 

저는 이때 불을 세게 올려서 한 번 팍 끓여주고, 그다음 중약불로 줄여 5~7분 정도 천천히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면이 바닥에 들러붙지 않게 한두 번 저어주면 좋아요. 그러면 면도 덜 퍼지고 국물도 더 깔끔해집니다.

 

6. 대파, 고추로 마무리하기

채소가 다 익고 국물이 자리를 잡았다 싶을 때, 마지막으로 대파와 청양고추를 쏙 넣어 향을 올려주세요. 이때부터 진짜 장칼국수다운 향이 확 퍼져요. 청양고추에서 올라오는 칼칼함이 폭풍처럼 느껴질걸요? 너무 오래 끓이면 고추 향이 날아가니까, 1분 정도만 더 끓이고 불을 꺼주면 딱 좋아요. 혹시 좀 더 매콤한 걸 원하시면 고춧가루 살짝 추가해 매운맛을 조절해보세요.

 

7. 간 맞추기

거의 다 됐을 때 간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이미 고추장, 된장, 국간장이 들어가 있어서 딱 맞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혹시 싱겁게 느껴진다면 소금보다는 국간장으로 살짝만 간을 추가하는 게 더 맛있어요. 이제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얼큰하고 구수한 장칼국수 완성입니다! 저는 김치만 하나 있으면 한 그릇 순식간에 해치우게 되더라고요.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장칼국수 한 그릇의 매력

장칼국수는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집에 항상 있는 양념과 채소만으로 충분한 깊은 맛을 내준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이죠. 고추장과 된장이 국물에 어우러지니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살아나고, 여기에 감자, 애호박, 양파 같은 재료만 넣어도 은근하게 달큰하고 부드러운 국물이 완성돼요. 저는 칼국수 면을 찬물에 한 번 헹궈 전분을 빼주는 과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거만 해주면 국물이 훨씬 맑고 산뜻해집니다.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으니까 바쁜 날 저녁으로, 든든한 점심 한 끼로 정말 잘 어울려요. 따뜻한 국물 한 입에 얼큰함이 확 느껴져서,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라 기분도 좋아져요. 짧은 시간에 뚝딱 만들 수 있는데 맛은 깊어서, 저도 종종 생각나면 해먹는 레시피예요. 혹시 아직 안 해보셨다면 이번 주말에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