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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9기 어른제국의 역습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9기 "어른제국의 역습"입니다.

어른제국의 역습의 평가와 줄거리 그리고 오리지널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9기 어른제국의 역습의 평가

 

 

 

 

저 개인적으로도 짱구 30년 작품 중 최고의 걸작이자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최고의 명작으로 입이 모아지는 작품입니다.  '아이로 돌아간 어른들을 구하러 나서는 현재의 아이들'이라는 아이러니를 극대화한 좋은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일반 시청자들과 평론가들에게는 물론, 애니메이션, 영화 업계 종사자들에게도 호평이 끊이지 않는 작품입니다.

 

짱구 극장판 시리즈 중 하나를 넘어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손꼽히는 명작으로 극찬을 받아 실례로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에서 19위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참신한 줄거리 튼튼하고 치밀하면서 세밀한 구성 입체적이면서도 개성과 매력이 확고한 캐릭터들 찬란했던 과거에 대한 향수병이라는 현실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설정 뛰어난 연출과 액션, 원작의 정체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웃음 타율 높은

B급 개그 센스, 원작 요소들과 캐릭터들의 적절한 활용, 현대 인간 사회에 대한 고찰 20세기를 살아온 어른들에 대한 헌사

 

더 나아가 21세기를 살아갈 어린이들에 대한 격려 철학적 담론이 담긴 주제 의식을 전달하는 화려한 결말 그에 걸맞은 훌륭한 OST까지 이 요소들이 잘 버무려지면서 전체적으로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그 명성에 걸맞게 팬들 사이에서도 역대 극장판 짱구 시리즈 중  10기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와 22기인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과 더불어 가장 감동적인 작품으로 주로 꼽히는데 실제로 24기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 개봉 당시 가장 감동적인 극장판에 대한 인기투표가 진행되었는데, 9기가 1위를 차지하고 10기가 2위 22기가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9기 어른제국의 역습의 줄거리

 

 

 

 

어느 날, 떡잎마을에 지나간 세월을 즐길 수 있는 20세기 박물관이라는 테마파크가 새롭게 개장을 합니다.  이후 어른들은 날마다 박물관을 찾아와 추억을 즐기며 즐거워하지만 놀이방에 방치되는 아이들은 박물관을 재미없어합니다.

 

한날은 다 함께 20세기 박물관에 모여 즐겁게 놀자는 광고방송이 흘러나왔는데 그 직후부터 신형만 봉미선부부를 비롯한 모든 떡잎마을 어른들이  어린아이처럼 바깥에서 옛날놀이를 하며 뛰어노는 등 이상하게 변해버리는 일이 발생합니다.

 

신짱구는 이상하게 변해버린 부모를 멀리하며 짱아를 업고 유치원에 가려고 했지만 유치원에서도  원장 부부와 교사들이 자기들끼리 노느라 유치원 운영은 뒷전이었습니다. 그러다 아기자기한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확성기가 달린 트럭들이  도착하자 어른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짐칸에 올라탔습니다.

 

그때 마찬가지로 짐칸에 타 있는 부모를 발견한 짱구는 트럭을 쫓아가보지만 놓치게 됩니다. 어른들이 모두 사라진 마을에는 아이들만 남았고 떡잎마을 방범대 또한 오 갈 곳이 없어져 짱구네 집에 모였습니다. 그때 손전등 대용으로 쓰고 있던 라디오에서 의문의 방송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방송을 송출하는 사람은 추악한 21세기를 없애고 20세기로 만들려는 음모를 꾸미는 거대 비밀조직 '예스터데이 원스 모어'의 리더 켄 20세기 박물관은 음모를 시행하기 위한 발판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부모를 보고 싶다면 자신의 대원들이 몰고 온 트럭에 타라고 했고 타지 않을 경우 반항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내일 아침 8시를 기해 모두 체포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밖에서는 트럭소리가 났고 훈이는 재빨리 뛰어가려고 했지만 철수가 저녁에서야 데리러 오는 게 수상하다며 못 가게 막습니다.

 

그리고 동네에 있다가는 금방 잡힐 것이 뻔했기에 짱구의 아이디어로 폐점된 백화점에 가서 몸을 숨기게 됩니다. 다음날, 짱구가 알람을 8시 정각으로 맞춰놓는 바람에 도망칠 타이밍을 놓친 떡잎마을 방범대. 결국 대원들에게 포위당했지만 기지를 발휘해 가까스로 도망쳐 나오게 됩니다.

 

우선 급한 대로 바깥에 주차되어 있던 유치원 통학버스에  숨어들어 대원들의 수가 줄어들 때까지 기다렸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줄어들기는커녕 점점 더 늘어났습니다.

 

그때 짱구는  무모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됩니다. 바로 자신들이 직접 운전을 해서 도망가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다섯 살 유치원생들의 버스운전이라는 다소 무모한 추격전이 시작되며… 영화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9기 어른제국의 역습의 등장인물

 

 

 

 

예스터데이 원스 모어: 켄의 사상을 따라 추억의 냄새를 만들고 전파하려던 조직에 소속된 조직  이름의 뜻은 '다시 한번 옛날을'. 외견은 여느 극장판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악당의 조직입니다. 

 

: 크레용 신짱 극장판 9기 어른제국의 역습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예스터데이 원스 모어의 리더 20세기 박물관을 열어 떡잎마을의 어른들이 20세기의 추억에 빠져버리게 만든 뒤 떡잎마을을 시작으로 과거의 향수에 강제로 빠져버리게 되는 저녁놀 마을의 추억의 냄새를 한국 전역에 퍼뜨려 모든 어른들을 20세기 동심의 시절로 보내버리고 이후 자신들의 박물관으로 모두 데려갑니다.

 

한편 아이들은 20세기 주민으로 가르치기 위해  부모님을 만나게 해 준다고 속이고 데려가고 반항하는 아이들을 체포합니다. 이후 잡힌 떡잎마을방범대들을 아이들 방에 가둬 놓으라고  한 걸 보면 다른 체포한 아이들도 이렇게 가둬두고 있는 듯합니다.

 

원래라면 이대로 계획이 성공했어야 했으나 후반부에 짱구네 신형만의 발냄새 덕분에 재결합하여  켄 일당에 맞서는 모습을 본 박물관 내에서 거주하는 저녁놀 마을 사람들 또한 이를 보고 동심의 추억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추구하게 되며 켄의 작전은 붕괴합니다.

 

이후 자신의 계획이 실패했음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연인인 미셀과 함께 동반자살을 시도했으나 '치사하다'는  짱구의 꾸짖음과 하필 떨어지려는 곳에 살고 있던 멧비둘기 가족에게 저지당한 것으로 실패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켄의 눈동자는 자살을 포기했을 때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과거를 동경해도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바라볼 이유는 없었던 것입니다. 짱구의 농담도 담담히 받아주는 등 속이 후련해졌는지 자살을 포기하고 미셀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게 됩니다.

 

습격!! 외계인 덩덩이에서 서커스단 장면에서 차코와 카메오로 등장. 여전히 미셀과 사이가 좋은 듯합니다. 짱구 극장판 빌런중에서도 유독 선악 여부가 불명확한 인물로 외모에서도 이미 짐작이 가지만 모티브는 비틀스의 존 레넌입니다.

 

미셀: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9기 어른제국의 역습에 등장하는 인물로 켄과 더불어 해당 극장판의 메인 빌런 겸 최종 보스 켄의 연인으로 켄과 함께 20세기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이끌며 20세기로 회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21세기의 인류에 대해서는 마음이 황폐해지고 물질적으로 마음을 만족시키려고 해서 세계가 추해졌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20세기의 냄새가 퍼져나가 전국의 어른들이 어린아이가 되어 20세기 박물관으로 가고 떡잎마을에 남은  짱구네 가족을 켄이 추격할 때 같이 따라붙게 됩니다.

 

이후 20세기 박물관에서 짱구를 뺀 나머지 멤버들을 붙잡으나  도망간 짱구가 봉미선과 신형만을 원래대로 되돌려놓고 짱구네가 자신과 켄이 거주하는 맨션으로 찾아오자 그들을 대접합니다.

 

하지만 냄새 발산 장치의 20세기의 냄새가 더 강해지고 있었고 곧바로 그걸 저지하러 가는 짱구네 TV를 통해 지켜보다가 켄과 함께 그들을 쫓습니다.

 

그리고 켄을 향해 가족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고 싶다며 일갈하는 동시에 의도치 않게 본인 팬티를 보게 된 신형만을 발로 걷어차 저지합니다.

 

켄의 모티브가 존 레넌인 것을 보면 이쪽은 그 아내인 오노 요코가 모티브인 듯합니다.  노린 것인지 작중에서 봉미선이 둘이 부부냐고 물어보는 장면도 나온 걸 보면 거의 확실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023.07.18 - [애니이야기]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0기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0기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10기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입니다.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의 평가와 줄거리 그리고 오리지널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짱구는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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