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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방법의 선택 실패와 이자부담증가 신제품 개발 지연 등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한 사례입니다.
영업방법의 선택 실패(홈쇼핑)
채무자회사는 IMF시기에 주거래 기업의 부도로 위기를 맞이했으나 오프라인 시장에 직접 진입 및 가구업체 간 제휴마케팅으로 IMF위기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기업운영을 하던 중 2001년 12월 회사의 화재발생을 계기로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오프라인 마케팅에서 온라인 마케팅(홈쇼핑, 인터넷쇼핑)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홈쇼핑, 인터넷쇼핑)은 꾸준한 매출증가를 하고 오프라인(일반대리점) 부분은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5년부터는 온라인을 통한 매출액이 전체매출의 85% 이상을 차지하였습니다.
2005년 매출액 33억 원 중 약 27억여 원이 홈쇼핑에 대한 매출이었습니다.
2008년 초부터 경기 하강으로 가구매출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홈쇼핑업체에서는 매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채무자회사에게 이익이 발생할 수 없는 가격 이하로 결정하고 방송 횟수를 줄이게 됨에 따라 채무자 회사는 영업이익이 발행하지 않는 홈쇼핑 매출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온라인판매 방법과 병행하여야 하는 오프라인 매출시장을 위하여 많은 제품을 한꺼번에 개발하다 보니 자금의 소요가 증가하였으며 회사는 급격한 매출 감소로 인한 운전자금 부족을 겪게 되는 어려움이 시작되었습니다.(소갑 제40 호증 과거 4개년 비교 대차대조표 참조)
회사 고정자산 취득에 따른 차입금 급증으로 이자부담 가중
채무자회사는 홈쇼핑의 매출에 의하여 발행하는 수익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가구판매의 특성상 온라인 시장과 오프라인 시장을 상호 보완할 목적으로 매장과 전시장이 필요하여 가구판매단지가 형성되는 일산 파주지역에 부동산을 구입하고 전시장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채무자회사의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홈쇼핑판매 방식을 줄이면서 전시장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 또한 2008년 경기침체 영향을 대응하지 못하고, 매출이 감소하면서 그동안 전시장 설치를 위한 부동산 취득 시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금융비용 월평균 35,000,000원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품개발 지연
채무자회사는 2004년 이후 온라인 마케팅 중 홈쇼핑에 의존한 판매방식을 추진하면서 홈쇼핑에서 판매 가격과 제품의 구성을 발전시켜 왔으나, 제품의 구성은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제품과는 차별화하여야 하는데도, 홈쇼핑 판매에 안주하면서 불황이나 홈쇼핑판매의 일방적인 방송중단, 채무자회사에게 불리한 판매조건 변경등에 전혀 대처하지 못하였습니다.
전시장은 온라인 제품의 단순한 전시장으로 이용하여 왔습니다. 2008년 초 홈쇼핑판매가 중단되면서 오프라인 시장서 판매할 제품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제품의 개발을 서둘렀으나 신속하게 신제품을 오프라인 시장에 출시하지 못했습니다.
채무자회사는 일시적으로 20여 종류의 제품 개발에 착수했으나 개발 지연과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액 감소로 인하여 채무자회사의 운전자금 부족 가중을 초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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